[한국관광공사] 2022 관광데이터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2. 10. 10. 15:23·개발

팀원을 모으는 과정부터 수상까지의 과정

 

1. 공모전에 참여하게된 경로

- 학교 애브리타임에서 해당 공모전의 백엔드 개발자를 구한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인턴을 하고 있었지만 인턴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정직원이 될 지 아님 새로운 회사를 찾아 떠나야하는 지 정해진 것이 단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인턴을 그만두게 되거나, 취준을 새롭게 해야하는 경우 졸업 이후로 빈 경력을 만들지 않기 위해 무작정 참여하게 되었다. 

 

- 애브리타임으로 만난 팀은 대규모의 팀이었다. 팀장님이 굉장히 적극적이었지만, 아쉽게도 팀원 서로가 모르는 사이이기 때문에 협업이 잘 되나 의문이 계속 들었다. 제안서 제출일과 가까워졌음에도 뭔가 팀이 삐걱삐걱이는 느낌이 있었다. 때문에 나는 지원서 제출까지 일주일 남은 시점에 새로운 팀을 모았다. 

 

- 팀원은 Makeus CMC 동아리에서 함께 어플을 만들었던 팀원들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임에도 기획자님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말 짧은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디자이너를 데려오고 제안서까지 완성했다. 디자이너 역시 MakeUs CMC에서 만난 인연으로 구했다. 

 

2. 제안서 통과

- 놀랍게도 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애브리타임에서 구한 팀의 제안서는 통과가 되지 못했지만 새롭게 구한 팀의 제안서는 통과 되었다. 기대를 하긴 했지만 하루전 작성한 제안서가 통과가 되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기획자님과 갑작스러운 참여에도 바로 ppt를 디자인해 준 디자이너님 감사합니다 ㅜ_ㅜ)

 

3. 구현부터 완성까지

- 저희 팀은 차별성에 가장 초점을 뒀었습니다. 해당 공모전의 핵심은 '제공되는 API를 활용하여 사업화 할 수 있는 플래폼'이기에 주제에 매번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획자는 어플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제한사항이 생기면 해당 제한 사항을 어떻게 바꾸어서 반영할 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줬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님도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바로바로 수정하고 추가해 주셔서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최소 인력으로만 구성되어서 효율이 굉장히 중요했었습니다.

 

 팀원 소개를 다시 해보자면  디자이너, 기획자, 백엔드, IOS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었고 백엔드와 IOS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직장인이었기에 공모전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퇴근 후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나머지 두분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회의 시간이 안 맞을 수 있었지만 두 분이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원활한 회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대략적인 개발은 8월까지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자잘한 버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였지만 앱스토어에 미리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월은 안정화 작업에 들어갔고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마지막 디자인은 디스코드로 3시간 정도 다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진행했습니다. 

 

- 어플 제출일까지 계속 어플을 업데이트했고, 제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했고 현재도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이 어떤 버전의 어플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신 버전을 사용하셨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그 결과 어플이 순위권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실 어플이 어느정도 완성된 시점에는 이 어플로 최소한 최우수상은 받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저희 팀은 무조건 최우수상은 타야한다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대상을 받지 못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팀이 가지고 있는 아쉬움이겠지만 ㅎㅎ 

 

4. 결론 

- 최종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식에서 다른 팀의 어플이나 웹을 소개하는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냈고 구현했을 지 궁금증을 가지며 수상식까지 왔지만 끝내 궁금증을 해결하진 못해서 아쉬웠다.

 

- 어쩌다보니 같은 팀원끼리 2개의 공모전에 출전해서 2번 모두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도 이렇게 공모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 정말 바빠지지만 그 만큼 시간이 빨리가고 남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이번 대회도 모두 함께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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