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루보틀
더현대 블루보틀은 매번 대기줄이 있다.
하지만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대기줄이다.
맛이 정말 특별하지도 공간이 예쁘지도 않다.
대체 대기줄이 왜이렇게 긴지 이해가지 않는다.
미국에서 마셨던 블루보틀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줄서서 사먹었지만,
아이스로 마셔서 그런지 특별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음료를 주문하고도 공간이 없어서 자리 탐색을 꽤나 해야한다.
그리고 음료의 가격이 정말 너무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가격만큼의 특별함이 전혀 없다.
2. 마포 와이딘
배달로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커피의 원두 종류가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샌드위치의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 (4000원 미만으로 기억)
그럼에도 배달 받았을 때 샌드위치의 크기를 보고 놀랐다.
굉장히 크다. 또한 양상추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있다.
이 샌드위치를 먹고 든 생각은...
파리바게트나 다른 가게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들이 정말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재주문 및 방문 계획이 있을만큼 굉장히 만족스러운 주문이었다.
3. 한남동 더문한남
가게의 공간이 굉장히 좁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하지만 가게에 테이블 자체가 적다.
아랫층에서 마셨는데, 테이블이 2개 밖에 없어서 굉장히 쾌적했다.
하지만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신발을 계속 벗고 신고 계단을 올라가야해서 불편함이 있었다.
와인은 만족 스러웠고 가격은 8.5 정도로 기억한다.
그래도 꽤나 아늑한 공간이었다.
3. 을지로 화육계
왼쪽의 사진도 을지로 화육계 근처 카페였다.
공간이 이색적이어서 인상 깊었다.
화육계의 경우 공간이 굉장히 넓었다. 2층까지 있었는데, 코로나로 단축 운영하면서 2층은 손님을 받지 않았다.
2인 세트?를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는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양이 훨씬 많아 오히려 다 먹지 못했다.
직화 닭발은 처음이었다.
맵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닭발을 먹고 싶을 때 재방문 계획이 있다.
4. 종로 티하우스레몬
한 건물을 전부 이용하는 카페이다.
굿즈들이 굉장히 귀엽다.
보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이 곳은 티가 메인인 만큼 티로 마셨다.
굉장히 다양한 티가 있으며, 주문 하는 곳에서 티의 향을 모두 맡아볼 수 있다.
공간이 굉장히 넓은 만큼 쾌적하다.
또한 공간 분리가 잘되어 있어서 편안하다.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하다.
만약 추위를 잘탄다면 2층 자리를 추천한다.
1층은 에어컨이 굉장히 빵빵하다.
요즘 테이블이 굉장히 작고 낮은 카페들이 많은데 이곳은 테이블이 too much하게 커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또한 기본으로 주시는 아주 작은 브라우니가 굉장히 맛있었다.
5. 북촌 소금집델리
굉장히 배고픈 상태로 방문했다.
메뉴가 그냥 다 맛있다.
특히나 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복숭아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기줄도 굉장히 길었다.
하지만 대기가 이해가는 그런 맛집이었다.
만약 대기가 싫다면 포장도 추천한다.
포장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6. 북촌 법원
사실 양주를 잘 알지 못하여, 맛을 평가하진 못하겠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 바질 페스토의 조합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생각외로 잘어울리는 조합이다.
무엇보다 기본 안주로 주는 프레츨이 맛있었다.
지난 방문때는 와인을 마셨었는데, 그 때 함께 먹었던 치즈 플레이트도 굉장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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